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세금 인상과 관련한 세간의 의혹을 의식한 듯 오는 5월 예산안 발표에서 세금을 올릴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스캇 모리슨 재무 장관이 이번 주 130억 달러의 절세 조치가 표류하고 있는 상원에서 세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후, 예산안 발표 시 세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추측성 발언들이 꼬리를 물게 됐다. 특히 모리슨 장관의 이번 발언은 ‘호주는 예산의 문제가 아닌 지출에 문제가 있다’는 평소 자신의 소신 발언과는 아주 동떨어진 내용이라서 더욱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토니 아봇트 전 연방 총리는 오늘 페어펙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잠재적인 세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줄을 잇는 세금 인상 우려를 의식한 듯, 턴불 연방 총리는 "현 정부는 세금을 줄이는 정부"라고 강조하며 "정작 세금을 올린 것은 2014년 예산안으로 그 주인공은 아봇트 전임 연방 총리였다"고 말했다.
턴불 연방 총리는 "세금을 인상시킬 그 어떤 계획도 없다"라며 "세금에 대한 우리의 계획은 작년 예산안에서 착안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리고 거기에는 "소득세 인하가 포함된 것으로, 50만 명에 달하는 호주 중산층들이 2번째로 높은 수준의 소득세율에 적용되는 것을 막아 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