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포츠는 “향후 며칠 안에 브랜든 오닐의 포항 스틸러스 입단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아마도 지난주 경기가 시드니 FC 에서의 마지막 출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적료는 25만~30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으며 1년 계약에 향후 연장이 가능한 조건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닐은 다음주초 포항 스틸러스에서 정밀 의료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1994년생의 호주 출신 오닐은 2012년 호주 A리그의 퍼스 글로리를 통해 프로 데뷔한 후 줄곧 호주리그에서만 뛰어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2015년부터 시드니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201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과 시드니가 한 조에 속해 맞대결을 펼쳤을 때 출전한 경력도 있다.
또한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 당시 오닐은 사커루즈에 발탁돼 한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바 있다.
SBS 스포츠는 오닐이 그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등 여러 리그로부터 영입 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항 측은 “영입을 추진 중인 선수는 맞다”면서도 “확정은 아니다. 조심스럽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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