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촬영된 동영상에는 클럽에 들어온 사람들이 밀접하게 몸을 맞대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경찰이 코로나19 제한 조치 위반 여부를 살피기 위해 브리즈번 포티튜드 벨리의 클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티튜드 벨리 안전 야간 구역’ 대표를 맡고 있는 제이슨 허트 대표는 포티튜드 밸리의 모든 업체들이 댄스 플로어는 고객들에게 출입 금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역 업체들과 이해 당사자들이 수요일 경찰과 정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허트 대표는 AAP와의 인터뷰에서 “업체 사장들 사이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토요일 경악하고 격분하는 메시지들이 있었다”라며 “우리 모두가 규칙을 지키고 있고 제대로 행해 왔기 때문에 실망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댄스 플로어가 고객들에게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이번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 호텔 협회 버니 호건 최고 경영자는 문제가 된 나이트클럽 조직과 거리를 두며 “우리 회원 중에는 밸리에 위치한 업체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A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텔과 클럽이 계속 운영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한 두 사람의 행동이 다른 식음료 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규칙을 잘 지켜왔다며 “일부 사람들이 규정을 어긴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만약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계획을 위반했다면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지난주 로마(Roma)에 있는 한 술집은 고객 정보를 보관하지 않은 것을 포함해 몇 가지 위반 사항을 지적 당한 후 $6672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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