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쉬 아도 카와 라트럴 미첼이 해안가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져 촬영한 사진이 퍼지자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 위반에 대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쉬 아도 카는 NRL의 멜버른 스톰 소속이며, 원주민 계 출신인 라트럴 미첼은 시드니 래비토즈에 속해 있다.
특히 두 선수의 이탈 행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올 시즌의 5월 말 재개를 위한 NRL 당국의 대책 논의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사진도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실망도 커지고 있는 것.
논란이 거세지자 두 선수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즉각 사과를 표명했다.
하지만 경찰이 이미 두 선수의 사회적 격리 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 의사를 표명한데 이어 NRL 당국도 자체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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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L, AFL 시즌 재개 위해 잰걸음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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