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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737 항공기 3대, ‘균열’ 발견 후 운항 중단

콴타스 항공이 자사의 보잉 737항공기 3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Qantas has pulled three its Boeing 737 fleet from service after finding hairline cracks.
Qantas has pulled three its Boeing 737 fleet from service after finding hairline cracks. Source: AP

콴타스 항공이 날개와 비행기 몸체를 연결해 주는 ‘피클 포크(pickle fork)’에서 균열이 발견된 보잉 737 항공기 3대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콴타스는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며 “수리를 위해 이들 항공기가 서비스에서 제외됐다”라고 말했다.

콴타스 항공은 이번 주 자사의 보잉 737 항공기 75대 중 33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미국 연방 항공국(FAA)은 3만 번 이상 이착륙을 한 737NG 항공기의 점검을 의무적으로 7일 이내에 마칠 것을 모든 항공사에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이착륙을 2만 2600번에서 2만 9999번까지 한 항공기는 추가 이착륙 1000번 이내까지 점검을 마칠 것을 요청했다.

콴타스 항공의 대변인은 자사의 경우 이착륙 3만 번이 넘는 737NG 항공기는 없지만, 이번 주말까지 2만 2600회 이상 이착륙을 한 항공기 33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콴타스 항공은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 “2만 7000회 이상 이착륙을 한 항공기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2만 2600회 이상 이착륙한 모든 항공기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라고 말했다.

항공사 측은 수리를 위해 제외된 3대의 항공기가 올해 말 경에는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콴타스 항공 국내선의 앤드류 데이빗 사장은 “헤어라인 균열이 있어도 즉각적인 위험은 없지만 우리는 안전하지 않은 항공기로는 절대 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면허 항공기 기술자 협회(ALAEA: Australian Licensed Aircraft Engineers' Association)는 콴타스가 보유한 보잉 737 항공기 전체 75대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스티브 푸르비나스 ALAEA 사무차장은 오늘 ABC 라디어에 출연해 “항공기를 타고 비행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푸르비나스 사무차장은 어제 콴타스 항공사의 보잉 737 항공기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할 증거가 없다고 밝힌 ‘민간 항공 안전 당국(CASA: Civil Aviation Safety Authority)’을 맹비난하며 “CASA는 콴타스 운영을 위한 홍보부서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미국 보잉사를 강하게 성토하며 “보잉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라며 “올 연말까지 이들 항공기가 다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너무나도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콴타스 항공의 기술 부문 책임을 맡고 있는 크리스 스누크 씨는 “완전히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균열이 생겨도 항공기의 안전성을 즉각적으로 훼손하지는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2만 2600회 이상 이착륙을 한 737NG 항공기 19대 모두를 점검했다며 자사 항공기에서 균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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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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