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소식통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보잉 737NG(넥스트 제너레이션)의 구조적인 균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의 보잉 737NG 기종에서 잇따라 동체 균열이 확인됨에 따라 각국 정부들 역시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 자문 기관인 IBA에 따르면 균열을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항공기 한 대당 4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은 지난 10월 11일 “긴급 점검 후 전 세계에 있는 38대의 비행기가 운항을 중단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두 차례의 보잉 737맥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346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 항공국(FAA)은 3만 번 이상 이착륙을 한 737NG 항공기의 점검을 의무적으로 7일 이내에 마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착륙을 2만 2600번에서 2만 9999번까지 한 항공기는 추가 이착륙 1000번 이내까지 점검을 마칠 것을 요청했다.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은 “콴타스의 경우 정비 작업이 한창이던 이착륙을 2만 6700번 한 항공기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경우 2만 8500번 이착륙을 한 비행기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콴타스 항공사의 대변인은 수리를 위해 운행을 중지한 이착륙 2만 7000번 미만의 항공기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콴타스에는 이착륙 3만 번이 넘은 737NG 항공기는 없지만, 이번 주말까지 2만 2600회 이상 이착륙을 한 항공기 33대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2만 2600회 이상 이착륙을 한 737NG 항공기 19대 모두를 점검했다며 자사 항공기에서 균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