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주 이삭 강(Isaac River)에 3000톤에 달하는 토사물과 퇴적물을 버려 심각한 환경 피해를 입힌 BHP 미쓰비시 연합(BMA)에 20만 달러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호주 최대 석탄 생산 업체인 BMA는 2017년 6월과 7월, 구니엘라 부지에 광산의 영향을 받은 오수를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았다.
BMA는 이번 달 에메랄드 치안 법원에 출석해 퀸슬랜드 주의 환경 과학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으며, 심각한 환경 피해를 입힌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환경 당국의 조건을 위반한 세 가지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조사 결과 BMA는 광산의 수질 관리, 침식 및 침전물 관리 계획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MA 측 대변인은 회사가 즉시 피해 지역에 대한 구제 조치를 취했다며 “우리의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번에 발생한 일은 용납될 수 없는 일임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퀸슬랜드 자원 협의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호주의 연간 석탄 수출량의 ¼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