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호주중앙은행이 7월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내림에 따라 호주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1 %로 떨어졌다.
호주중앙은행은 6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도 33개월째 동결돼 온 1.50%의 기준금리를 1.25%로 0.25% 포인트 인하 한 바 있다.
호주중앙은행의 필립 로우 총재는 6월 기준 금리 인하 조치가 경제 부양에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세 분쟁에 따른 호주의 영향을 언급했다.
로우 총재는 “무역과 기술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 요소가 부정적인 측면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나온 수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에 호주 가계 지출이 약화되고 부동산 건설 침체가 지속되며 호주 경제는 0.4% 성장에 그쳤다.
로우 총재는 “이번 통화정책 완화는 고용 증대를 뒷받침할 것이고 물가 상승률이 중기 목표와 일치할 것이라는 더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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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34개월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