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에 걸쳐 “극심한 무더위” 기승

오늘 호주의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Every state and territory in Australia will swelter in heatwave conditions on Monday. Source: AAP

오늘 하루 호주 전역에서 폭염이 예상된다. 호주의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서부 호주 중심부, 노던 테리토리, 퀸슬랜드 남서부, NSW, 빅토리아, 타즈매니아, 남부 호주에 오늘 폭염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딘 나라모어 예보관은 “남부 호주의 경우 여러 날 동안 40도가 넘는 가장 더운 여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45도가 넘는 날은 1년에 5일에서 10일 정도”라며 “(하지만) 남부 호주 북쪽 지역의 경우 최근 5일 연속으로 45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호주 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역시 이번 주 30도 중반의 더위가 예상되며, 시드니 서부 지역의 기온은 4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