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악재만 없다면… 2월 12일부터 거리 두기 규제 완화”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월 12일 금요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NSW Premier

Source: AAP

17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1만 2000여 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월 12일 금요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당, 술집, 예배 장소 등에 현재 적용되고 있는 4평방 미터 당 1인 규칙이 2평방 미터 당 1인 규칙으로 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접대 장소든 예배 장소든 4평방 미터 규칙에 따른 모든 설정들이 2평방 미터 규칙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현재와 다음 주 사이에 특별히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다음 주) 금요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규칙 역시 완화될 수 있지만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블루마운틴, 울릉공, 센트럴 코스트, 시드니 광역권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와 예배 참석, 게임룸, 미용실, 뷰티 살롱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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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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