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마니아 지역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이 이번 주 중반 이어질 폭염으로 인해 진화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호바트 남서부 지역인 지베스턴(Geeveston)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400여 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어제저녁에는 2만 헥타르에 이르는 7곳에 대한 비상경보가 내려졌다.
2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센트럴 그레이트 파인 티어(central Great Pine Tier) 화재 현장에는 추가적인 비상경보가 내려졌고, 타즈매니아 주 전역에 걸쳐 7곳에 감시 및 행동 주의보가 발령됐다.
타즈마니아 소방 본부의 브루스 바이트 부본부장은 “타즈마니아 전역이 연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심지어 뉴질랜드가 타즈마니아 산불의 영향을 받았다는 보고까지 받았다”라고 말했다.
타즈마니아 지역의 화재 상황은 월요일에 다소 진정 기미를 보였지만, 이번 주 중반을 거치며 다시 위협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바이트 부본부장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수요일이 이번 주 들어 가장 도운 날이 될 것이라며, 비가 오고 천둥 번개가 치기 전에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이때 화재 위험 등급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