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웡 외무 장관, 중국 방문… ‘2018년 페인 외무 장관 방중 이후 처음’

페니 웡 연방 외무 장관이 호주 외무 장관으로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Woman stands at a podium.

페니 웡 연방 외무 장관이 호주 외무 장관으로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Key Points
  • 페닝 웡 외무 장관, 21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 만나 ‘제6차 호주-중국 외교 전략대화’
  • 한호 수교 50주년… 호주 외무 장관으로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중국 방문
사이먼 버밍엄 연방 야당 외무부 대변인이 페니 웡 외무 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니 웡 연방 외무 장관은 호주 외무 장관으로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웡 외무장관은 21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제6차 호주-중국 외교 전략대화(Australia-China Foreign and Strategic Dialogue)'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호주와 중국의 수교 50주년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호주 외무부 장관이 마지막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8년 메리스 페인 장관 때였다.

중국은 사이먼 버밍엄 당시 통상 장관의 방문이 있은 후 호주에 엄청난 무역 제재를 가해왔다.

버밍엄 장관은 무역 제재를 해제하고 2명의 호주 억류자를 석방하는 것이 양국 회담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버밍엄 장관은 “이번 회담의 시험대는 무역 제재 해제 여부, 억류된 호주인 석방에 대한 진전, 우리가 직면한 안보와 사이버 환경의 개선 등이 될 것”이라며 “웡 장관이 우리 지역에서의 국제법 존중, 인권 존중과 관련해 원칙상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는지,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며 부도덕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종식시키기 위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사용하도록 중국에 촉구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웡 장관은 “호주는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고 국익에 따라서는 의견을 달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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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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