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캐나다 멘트리올에서 COP15 생물다양성 정상회의 열려
- 2030년까지 육지와 해양의 30%를 보호… 선진국 등으로부터 해마다 2,000억 달러를 조성해 자연보호에 투입하는 내용 논의
타냐 플리버섹 환경부 장관이 캐나다 멘트리올에서 열리는 COP15 생물다양성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지도자들이 야심한 목표에 합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냐 플리버섹 장관은 호주가 2030년까지 육지와 해양의 30%를 보호하고 새로운 멸종이 생기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회의 장소가 중국 쿤밍에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전됐지만 의장국인 중국은 여전히 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국은 생물 다양성 손실을 되돌리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제안을 내놨으며 이 제안에는 23가지 조치가 포함돼 있다.
2030년까지 육지와 해양 30%를 보호구역으로 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협약은 목표 달성을 위해 선진국 등으로부터 해마다 2,000억 달러를 조성해 자연보호에 투입하도록 하고 있다.
200여 국가의 장관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거래의 틀을 결정할 예정이다.
타냐 플리버섹 환경부 장관은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리버섹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그것들을 되돌리고 2050년까지 자연에 긍정적인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고 합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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