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16위. 미국)가 21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호주 오픈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시모나 할레프를 2-1(6-1 4-6 6-4)로 꺾었다.
1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낸 세리나 윌리엄스는 2세트를 4-6로 내준 뒤 마지막 3세트를 6-4로 가져오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6위. 미국)를 꺾고 여자 단식 16강 전에 오른 세계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는 결국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16위·미국)의 벽에 막혀 2019년 호주 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3년, 2005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5년, 2017년 호주 오픈에서 7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는 8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8위·체코)를 상대한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단식 경기에서 세계 4위 오사카 나오미(일본)도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2위·라트비아)를 2-1(4-6 6-3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018년 US 오픈 우승자인 오사카 나오미는 3,4회전 모두 1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역전승에 성공했다.
오사카는 8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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