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비기여제와 기여제의 두 가지 부모비자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신청비용과 대기 기간입니다.
7월 1일부터 부모비자에 두 가지 변경 사항이 발효됐습니다.
부모 비자 신청서, 퍼스(Perth)에 제출
7월부터 모든 부모비자 신청서는 퍼스 비자 및 시민권부(Perth Visa and Citizenship Office)에 직접 제출돼야 합니다.
Crux Migration의 이민 법무사인 크리스 안 씨는 “속달 우편으로 보내거나 퍼스 비자 센터가 서류를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우편 추적번호와 함께 퍼스로 보내야 한다”면서 “이는 관련 부서가 문서를 제 때 받지 못한 경우 우편이 분실됐는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비자 센터가 신청서를 반드시 받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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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비 인상
7월 1일부터 부모비자 신청비 역시 약 2% 가량 인상됐습니다.
서브클래스 173, 기여제 부모 임시비자 신청비는 기존 2,540달러에서 인상된 2,595달러입니다.
서브클래스 143, 기여제 부모 영주비자, 서브크래스 884, 노부모 기여제 임시비자와 서브클래스 864, 노부모 기여제 영주비자 신청비는 85달러 인상된 3,855달러입니다.
비자 심사 기간 연장
크리스 법무사는 “비자 발급 소요 시간이 계속 길어지는 걸 경험하고 있고 바로 작년 이민부가 측정한 비자 처리 기간을 봤을 때 3년 정도였는데, 지금은 기여제 부모비자 발급에 4.5년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자 심사 기간이 길어지면 부모는 그만큼 나이가 들어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비자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17-18 회계 연도에 호주 정부는 비기여제 부모비자 1,500건과 기여제 부모비자 7,715건의 발급을 할당했습니다. 크리스 안 법무사는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비자 신청자는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라고 조언합니다.
비자 신청 서류에서 입증자료를 충분히 제시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자 처리가 훨씬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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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비자 스폰서(후원 자녀)에게 요구되는 최저 소득에 현재까지는 변동이 없다.
호주 정부는 최근 부모비자 스폰서(후원 자녀)에게 요구되는 최저 소득을 두 배로 올린다는 이전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 법무사는 정부가 비자 규정을 강화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빨리 비자를 신청하라고 조언합니다.
크리스 법무사는 “현 정부는 많은 다양한 비자에 불필요한 요식을 더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취업비자에서 보여왔고 최근에는 일반 기술 이민에서도 보이는 데 기술이민에 필요한 포인트가 기존 60점에서 65점으로 상향조정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개정은 호주 이민이 더 어려워졌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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