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 가이드: 새로운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는 부모 비자 변경

Visa Application Form

Source: getty images

호주 정부는 최근 부모비자 스폰서(후원 자녀)에게 요구되는 최저 소득을 두 배로 올린다는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


7월부터 모든 부모비자 신청서는 퍼스 비자 센터(Perth Visa Centre)에 직접 제출돼야 합니다.

부모비자 신청비 역시 약 2% 가량 인상됩니다.

서브클래스 173, 기여제 부모 임시비자 신청비는 기존 2,540달러에서 인상된 2,595달러입니다.  

서브클래스 143, 기여제 부모 영주비자(Subclass 143 permanent contributory parent visa), 서브크래스 884, 노부모 기여제 임시비자(subclass 884 temporary aged parent contributory visa)와 서브클래스 864, 노부모 기여제 영주비자(subclass 864 permanent aged parent contributory visa) 신청비는 85달러 인상된 3,855달러입니다.

크리스 안 법무사는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기여제 부모비자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비자를 받기까지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크리스 씨는 “비자 발급 소요 시간이 계속 길어지는 걸 경험하고 있고 바로 작년 이민부가 측정한 비자 처리 기간을 봤을 때 3년 정도였는데, 지금은 기여제 부모비자 발급에 4.5년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자 심사 기간이 길어지면 부모는 그만큼 나이가 들어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비자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탈리아 코단 씨는 Acacia Immigration의 선임 이민 대행인입니다. 그녀는 부모비자 카테고리에 추가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나탈리아 씨는 “재정보증금(Assurance of Support) 인상여부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많이 존재하는데 내년에는 후원자격이 되는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요구되는 최저 소득이 인상됨은 물론 예치금도 인상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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