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가 발표한 ‘2019 세계 대학 평가’에서 호주 대학 7곳이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호주 대학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곳은 호주 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로 세계 29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멜번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가 38위,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가 42위,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University of NSW)가 43위, 퀸슬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가 47위,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가 58위, 서부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가 86위를 기록했다.

the ANU holds the top spot nationally. Source: QS website
한국 대학 중 세계 100위 안에 든 곳은 5곳으로 서울대학교가 37위, 카이스트가 41위, 고려대학교가 83위, 포스텍이 87위, 성균관대학교가 9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연세대학교는 세계 104위를 기록했다.
QS는 해마다 대학의 연구 성과, 학술적 명성, 졸업생 취업 성과, 교직원과 학생 비율 등을 평가해 세계 대학 1000곳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매사추세츠공대(MIT)는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계 2위는 스탬포드 대학교, 3위는 하버드 대학교, 4위는 옥스퍼드 대학교가 선정됐다.

MIT holds the top spot in the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ource: QS website
이번 조사 결과 호주 대학들은 유학생 비율과 학술적 명성 부문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교직원과 학생 비율 부문에서는 낮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