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연패를 노렸던 호주 대표팀 사커루즈가 8강 전에서 주최국 아랍에미레이트(UAE)에 패해 4강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사커루즈는 26일(호주 동부 표준시) 새벽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로 UAE의 최전방 공격수 알리 맙쿠트에게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UAE는 1992년(4위), 1996년(2위), 2015년(3위)에 이어 네 번째로 아시안컵 4강에 진입했고, 홈에서 열린 2015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재연하는데 실패했다.
특히 2015년 대회에서 사커루즈는 준결승에서 UAE를 2-0으로 누른 바 있어, 적지에서 치욕적인 설욕을 당했다.
시종일관 압도하던 호주는 후반 23분수비수 밀로시 데게넥이 매슈 라이언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보낼 때 맙쿠트가 재빠르게 그 사이로 들어와 공을 가로챘고, 골대 앞에서 매트 라이언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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