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텀 훗스퍼)이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역전 및 결승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보였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EPL 개인 통산 50골도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손흥민은 17일 새벽 1시(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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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경기 연속골, 토트넘 FA컵 16강 견인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에서만 3경기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경기째 이어갔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득점은 올 시즌 15·16호(EPL 8·9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51호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선물한 승점 3점을 더해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9)를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승점 40)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1)와의 격차는 승점 1점으로 줄었다. 다만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