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병역 혜택에 따른 기초 군사 훈련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간 군사 훈련을 받게된다.
이로써 손흥민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한 ‘시즌 중단 기간’을 활용해 기초군사훈련 의무를 마칠 수 있게 됐다.
한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제주도에서 훈련받는 이유는 “현 주소지가 제주 지역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제주 지역의 기초 군사 훈련은 해병대가 담당한다. 해병대 훈련은 훈련 강도가 높은 대신, 육군(4주)보다 기간이 일주일 짧은 이점이 있다고 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구단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일시적 귀국을 허락했다며 ‘개인적인 사유’라고만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땄고, 병역 혜택을 얻었다.
운동선수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 또는 올림픽 메달권 이상 입상자는 예술·체육 요원으로 편입되며,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하고 일정 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병역을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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