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남호주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49명과 사망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주정부가 확진자 근접 접촉자에 대한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남호주 코로나19 규정 완화
- 즉시 가정 내 근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
- 근접 접촉자 정의: 15분 이상 마스크 없이 대면 대화에서 4시간으로 시간 연장
- 3월 14일 마스크 관련 규칙 완화 예정
이에 따라 남호주주의 가정 내 근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이 즉시 14일에서 7일로 변경다.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신임 남호주 주총리는 “남호주 규정을 호주 내 다른 주와 테러토리와 동일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토요일 0시 1분을 기해 근접 접촉자에 대한 정의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까지 남호주주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마스크를 쓰지 않고 15분간 대화를 한 경우 근접 접촉자로 정의됐지만, 이제 4시간으로 시간이 연장된다.
남호주 주정부는 또한 이전에 감염됐던 사람들이 근접 접촉자에서 면제될 수 있는 기간도 8주에서 12주로 연장키로 했다.
현재 남호주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57명으로 이중 6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4월 14일에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