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확진자 발견에 ‘다른 주와 테러토리 여행 규제 강화’

호주 오픈 격리 호텔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른 주와 테러토리 정부들의 멜버른 주민에 대한 여행 규제 역시 강화되고 있다.

The coronavirus outbreak in Melbourne has sparked a public health alert in New South Wales.

The coronavirus outbreak in Melbourne has sparked a public health alert in New South Wales. Source: AAP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빅토리아 주정부가 발표한 감염 위험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자가 격리를 요청하며, 해당 지역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사전 승인 없이 태즈매니아주를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남호주주의 스티븐 마샬 주총리는 멜버른 광역권에서 온 사람들에게 즉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 남호주로 온 사람들은 도착 후 1일, 5일, 12일 차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1월 28일 이후 멜버른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묵었던 사람들은 즉시 호텔 격리에 들어가야 하며, 빅토리아 주정부가 밝힌 감염 위험 지역에 있었던 사람은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즉시 남호주 보건 당국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한편 퀸즐랜드주의 이베트 다스 보건 장관은 빅토리아주와의 주 경계를 계속 개방하겠지만 멜버른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스 장관은 1월 29일 이후 멜버른 광역권을 다녀온 사람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확진자의 방문지에 있었던 사람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ACT 정부 역시 잠재적인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위험 지역에 다녀온 사람들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토록 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역시 1월 30일 이후 멜번 내 감염 위험 지역에 다녀온 사람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진단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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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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