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멈춰 선 시드니 열차에 우버 요금 폭증… ‘사이버 공격 가능성은 배제’

열차 승무원들 간의 통신에 사용되는 디지털 라디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며 화요일 오후 2시 45분경 시드니 열차의 운행이 멈췄다.

NSW train commuters could be spared chaos next Monday as rail workers consider a last-ditch offer by management.

시드니 열차 Source: AAP

Key Points
  • 수요일 오후 2시 45분경, 통신 오류로 시드니 열차 멈춰 서
  • 1시간가량 운행 중단… 저녁 퇴근 시간에도 혼잡 이어져
수요일 시스템 중단 사태로 극심한 혼잡을 입었던 시드니 열차 측이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

열차 승무원들 간의 통신에 사용되는 디지털 라디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며 화요일 오후 2시 45분경 시드니 열차의 운행이 멈췄다. 열차는 한 시간가량 정차했으며 일부 승객은 열차 안에 갇혀 있기까지 했다.

기차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통근자들이 우버 택시로 몰리며 어제 하루 우버의 운행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일도 발생했다.

열차 혼잡은 수요일 퇴근 시간까지 이어져 많은 통근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맷 롱랜드 시드니 열차 최고경영자는 “엔지니어들이 밤새 문제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런 규모의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롱랜드 최고경영자는 “보통 네트워크를 백업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전환해 줘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구성 요소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기관사들이 열차를 다시 운영하기 전에 수동으로 결함을 찾고 이를 수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시드니 열차는 목요일 아침부터 다시 정상적인 시간표로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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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 read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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