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퍼시픽 익스플로러 호’ 시드니 입항… ‘2020년 3월 이후 처음’

P&O 오스트레일리아의 럭셔리 유람선 퍼시픽 익스플로러 호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호주에 입항했다.

Tug boats with water cannons form a guard of honour and escort the P&O Cruises Australia flagship Pacific Explorer is it enters Sydney Harbour.

Tug boats with water cannons form a guard of honour and escort the P&O Cruises Australia flagship Pacific Explorer is it enters Sydney Harbour. Source: AAP / BIANCA DE MARCHI/AAPIMAGE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방 정부의 유람선 호주 입항 금지 조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퍼시픽 익스플로러(Pacific Explorer)’ 호가 시드니 항구에 입항했다. 퍼시픽 익스플로러는 2,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P&O 오스트레일리아의 4억 달러 럭셔리 유람선이다.


4월 18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11,166명/ 입원 1,576명/ 중환자실 67명/ 사망 4명
  •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12,742명/ 입원 431명/ 중환자실 30명/ 사망 1명

앞서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유람선 운행 재개를 앞두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 검사 요건을 개략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여전히 유람선 입항의 안전 유무를 따지고 있다.

유람선 단체인 ‘호주 크루즈 라인스 국제협회’는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앞서 1만 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유지됐다며 입항 금지 해제로 인해 “신중하게 관리를 하며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즈 라인스의 조엘 캐츠 관리 디렉터는 팬데믹이 있기 전만 해도 한해 100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크루즈 여행을 즐겼다며 “다시 항해를 시작하며 호주 경제에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제공했던 산업 분야를 되살릴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월요일 아침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전날 주 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1명의 사망자가 더해졌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일요일 오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1,166명과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576명으로 이중 67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2,742명과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31명으로 이중 30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정부의 카렌 앤드류스 내무 장관과 연방 야당의 크리스티나 케넬리 의원이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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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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