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ral landscape, Western Australia, Australia
Rural landscape, Western Australia, Australia

한국어로 만나는 호주 국가와 시민권 선서

호주 국가와 시민권 선서를 한국어를 비롯해 호주 전역에서 사용되는 여러 언어로 번역했습니다.

Published

Source: SBS
SBS는 호주 전역의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을 이 땅의 전통적인 소유주로 인정하며, 이들이 땅, 물,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정합니다.

‘힘차게 전진하라 공정한 호주여(Advance Australia Fair)’의 원 가사는 1878년 호주 교사이자 작곡자인 피터 도즈 맥코믹이 썼습니다. 이 곡은 1984년 4월 19일 호주 국가로 확정됐습니다.

포용성을 반영해 2021년에는 국가의 두 번째 줄에 있는 단어인 ‘젊고 자유로운(young and free)’이 ‘하나 자유로운(one and free)’으로 변경됐습니다.

국가는 공식 행사, 스포츠 대회, 기타 커뮤니티 행사에서 연주됩니다.

호주 국가 가사

호주인이여 모두 함께 기뻐하세
우리는 하나 자유로운 사람들
땀 흘려 일군 황금빛 대지
푸른 바다 두른 소중한 보금자리
이 땅엔 자연의 선물 넘쳐나고
풍요롭고 드문 아름다움 가득
역사의 매 순간 순간마다
공정한 호주를 향해 나아가세
다 함께 기쁨의 노래 부르세
힘차게 전진하라 공정한 호주여

찬란히 빛나는 남십자성 아래
마음과 손모아 힘써 일하세
우리의 연방 굳건히 세워
그 이름 온 세상에 울리리
먼바다 건너 이 땅을 찾은 이들과
광활한 대지 끝없는 평야 나누리
서로 마음 모아 손에 손잡고
공정한 호주를 향해 나아가세
다 함께 기쁨의 노래 부르세
힘차게 전진하라 공정한 호주여

Australians Celebrate Australia Day As Debate Continues Over Changing The Date
- Credit: Don Arnold/Getty Images

호주 시민권 선서

1949년 호주 시민권이 도입된 이후 공식적인 수여식을 통해서 600만 명 이상이 호주 시민이 됐습니다.

시민권 수여식은 9월 17일 호주 시민의 날을 포함해 지역 카운슬에서 주최합니다.

수여식의 일환으로 호주 국가가 연주되며, 사람들은 호주 시민권의 책임을 인정하는 서약을 합니다.

선서에는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이중 하나는 하느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선서 버전 1

나는 지금부터, 하느님의 이름으로,
호주와 호주 국민에 충성하고,
그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함께 나누며,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국가의 법률을 지지하고 따를 것을 맹세합니다.

선서 버전 2

나는 지금부터,
호주와 호주 국민에 충성하고,
그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함께 나누며,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국가의 법률을 지지하고 따를 것을 맹세합니다.

호주 국가와 시민권 선서를 여러분이 사용하는 언어로 읽고 들어보세요.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