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여객 유람선, 3년 만에 멜버른 정박

2,5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코럴 프린세스호가 목요일 오전 7시 30분경 3년여 만에 처음으로 포트 멜버른에 정박했다.

Coral Princess é o cruzeiro da Princess Cruises que está parado em Sydney, com mais de 100 casos de Covid

Source: AP

Key Points
  • 2020년 루비 프린세스호: 코로나19 사망자 28명 발생… 유람선 업계 극심한 침체기 경험
  • 오늘 포트 멜버른에 3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여객 유람선 ‘코럴 프린세스호’ 정박
대형 여객 유람선을 다시 맞이하며 멜버른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2,5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프린세스 크루즈의 코럴 프린세스호는 목요일 오전 7시 30분경 3년여 만에 처음으로 포트 멜버른에 정박했다.

2020년 코럴 프린세스 호의 자매선인 루비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고 승객 28명이 목숨을 잃은 후 유람선 업계는 극심한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카니발 오스트레일리아의 마커리드 피츠제럴드 대표는 업계가 다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제럴드 대표는 “기대하고 있고 긍정적인 신호들을 보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어려움이 할뀌고간 업계가 이제 도약을 시작하고 있고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우리는 많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고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 즉 순항으로 복귀하는 것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디모풀로스 빅토리아주 관광 장관은 이번 여객 유람선의 도착은 주정부에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유람선보다 한 번에 수천 명이 도착하고 내릴 수 있는 더 큰 방법은 없다. 오늘 아침 2,000명 가량이 멜버른에 도착해 거리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리스 멜버른 부시장도 유람선 정박 재개를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우리 도시와 우리의 삶이 코로나19 발생 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것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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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AAP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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