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호주 오픈 나흘째 경기가 마쳐진 후 호주 ‘코트의 악동’ 버나드 토믹과 레이튼 휴이트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났다.
목요일 저녁 호주 오픈 복식 경기를 마친 레이튼 휴이트(Lleyton Hewitt)는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토믹이 주장으로 있는 동안 데이비스 컵에는 결코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레이튼 휴이트는 “토믹이 자신의 가족을 물리적으로 위협했고, 데이비스 컵과 와일드카드와 관련해 자신을 협박하려 했다”라고 주장했다.
“왜 더 이상 토믹과 대화하지 않는냐?”는 질문에 레이튼 휴이트는 “이것은 아마 내가 겪은 학대”라고 답변했다.
휴이트는 “나는 모래에 선을 그어야 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데이비스 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고, 토믹과는 그 후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와 가족들이 받은 위협은 1년 반이나 됐다”라고 주장했다.
휴이트는 위협이 “협박과 신체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아내 벡 휴이트(Bec Hewitt)도 연관이 됐다고 말했다.
협박이 어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휴이트는 “토믹이 데이비스 컵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위협했다”라고 밝혔다.
버나드 토믹은 2011년 윔블던 선수권 대회 8강에 오르는 등 호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 명성을 날렸지만 잦은 말실수와 돌출 행동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