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피터 더튼 이민장관과 마이클 키넌 사법 장관이 지난해 무소속 상원 의원들과 산탄총수입 문제에 대해 타협을 본 사실을 토니 애봇 총리실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턴불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어젯밤 토니 애봇 전 총리가 ABC에서 주장한 내용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애봇 전 총리는 총기 규제와 관련해 데이비드 라이온헴 의원과 이틀 전 은퇴한 밥 데이 의원과 거래한 적이 없다고 주장 한 바 있다.
하지만 턴불 총리는 의회에서 장관들에게 이에 대해 물어본 결과 총리실이 이 합의에 대해 인지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장관들에게 물어봤고, 그 결과 당시 총리실이 완전히 아는 상태에서 사법 장관이 행동한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니 애봇 전 총리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애봇 전 총리는 "야당 부당수를 중심으로여러 노동당 의원들이 오늘 의회 대정부 질의시간에 라이온헴 상원 의원과 거래해서 호주의 엄격하고 아주 훌륭한 총기법을 약화시키는 것을 내가 방조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전적으로 허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