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총리 직에서 물러나게 되면 정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던 턴불 총리는 "나는 분명히 다음 총선을 이끌어 자유당의 재집권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내 집권 기간은 길어질 것"이라는 점도 역설했다.
한편 당내외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토니 애벗 전총리는 "당 흔들기가 아니라 당에 대한 충정심에 따른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2GB 알란 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처럼 주장하고 "내 바람은 오직 우리 자유당이 최고의 정부를 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벗 전총리는 거듭 "당이 최고의 정부를 이끌기 위해서는 자유당 후보 공천 과정에서 당원들의 의견이 100% 반영되는 당원 당 1표 행사가 보장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애벗 전 총리는 앞서 자유당의 정책적 좌향좌 및 평당원 의견 수렴 무시 문제를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토니 애벗 전 총리의 당 지도부 발목잡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 중진인 아서 시노디노스 산업혁신과학부 장관은 "당이 토니 애벗 전 총리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실토했다.
시노디노스 장관은 ABC와의 대담에서 "애벗 전 총리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동안 당 지도부는 묵묵히 소임을 수행할 뿐"이라고 말했다.
시노디노스 장관은 "평의원인 토니 애벗 전총리의 돌발 발언에 대해 어떻게 통제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당내 우파인 마티어스 코먼 재정장관도 "전직 총리의 최근 발언들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틈을 노린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집권 자유당의 내홍은 결국 국가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정치 공세를 가했다.
Loyalty due to the Liberal party as a whole: Sinodi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