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브리즈번에서 발생한 흉기 사망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앞서 기소된 10명의 남성은 목요일 브리즈번 치안법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9월 13일 오후 5시 30분경 브리즈번 질미어 파크(Zilllmere park)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청년 20여 명의 패싸움으로 19살 기룸 메코넨 군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들은 칼과 야구방망이를 들고 싸움을 벌였으며 신고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 구조 대원들이 흉기와 둔기로 부상을 입은 다른 11명을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들 중 일부의 몸, 골반, 머리, 얼굴 등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깊었으며, 현재 입원 상태인 3명 중 1명은 중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월 8일 브리즈번 서부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사건의 보복을 위해 이날 차량 세대가 질미어 파크로 모여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브라함 야크와 벤 아비오는 목요일 치안 법원에 출석해 이번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18살에서 32살 사이의 체포된 남성 12명은 각각 ‘살인, 12명에 대한 중상해, 진술과 명령 불복종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12명은 오는 11월 16일 법정에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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