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학교 내 AI 툴 사용 ‘연령 제한’ 촉구

유네스코가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3세로 제한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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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3세로 제한할 것을 권장했다. Credit: Leon Neal/Getty Images

Key Points
  • 유네스코 ‘AI 툴의 학급 내 사용에 대해서 엄격한 규칙 적용돼야’ 촉구
  • 챗GPT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3세로 제한할 것 권장
유엔이 목요일 챗GPT와 같은 AI 툴의 학급 내 사용에 대해서 엄격한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며, 나이가 많은 어린이들만 AI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 교육 기관인 유네스코는 공공 기관이 학교에서 '생성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윤리적 문제를 다룰 준비가 아직 돼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유네스코는 인간 교사가 아닌 이러한 프로그램에 의존하게 되면 아동의 정서적 안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조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네스코의 오드리 아줄레는"인공지능은 인간 발달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해로움과 편견을 야기할 수도 있다"라며 "대중의 참여와 정부의 필요한 안전장치 및 규제 없이는 교육에 통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말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에세이, 시, 대화를 생성할 수 있는 챗GPT가 등장하면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학교와 대학에서 표절과 부정행위에 대한 두려움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 분야에 돈을 쏟아부었고 교육 분야를 수익성 높은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기본적으로 AI 툴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에서 상대방 역할을 하거나 연구 조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AI 툴은 교사, 학습자, 연구자가 도구를 설계하고 정부가 사용을 규제한다는 가정 하에서 안전하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3세로 제한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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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FP - 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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