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VIC 보건 당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우려… 해당 호텔 관련자, 즉시 진단 검사 요청”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영국 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브리즈번 격리 호텔에 머물렀던 귀국 여행객과 직원들에게 긴급 조언을 발표했다.

Ambulances are seen lined up outside the Hotel Grand Chancellor in Brisbane 13 January, 2021.

Ambulances are seen lined up outside the Hotel Grand Chancellor in Brisbane 13 January, 2021. Source: AAP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수요일 늦게 “12월 30일 이후 브리즈번의 그랜드챈슬러 호텔(Grand Chancellor Hotel)에 격리됐거나 해당 호텔에서 근무한 사람이 빅토리아주에 있다면 격리를 실시하고 즉시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으로 연락을 줄 것”을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 역시 귀국한 여행객이든 호텔 직원이든 상관없이 12월 30일 이후 해당 호텔에 머물렀던 사람은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마지막 호텔에 있었던 날로부터 14일간 격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이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보건 당국(NSW Health)으로 전화해 더 많은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요일 브리즈번 격리 호텔인 그랜드챈슬러 호텔의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6건으로 증가하자 퀸즐랜드 주정부는 해당 격리 호텔을 비우고 격리자 전원을 새로운 호텔로 이송했다.

이 호텔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월 30일 영국에서 귀국한 30대 남성과 그의 30대 파트너, 1월 1일 레바논에서 귀국한 40대 남성과 그의 20대 딸, 격리 호텔 20대 여성 청소부와 그녀의 파트너 20남성 등 6명이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 모두 이 호텔의 7층에서 서로 다른 기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텔에 격리됐던 129명 전원이 다른 호텔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게 되며, 12월 30일 이후 이 호텔에서 근무한 226명 역시 모두 격리된 상태로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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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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