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인 2020년까지 북한의 “주요 군축”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싱가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뤄낸 합의로 북핵 위협이 종식됐다고 의기양양하게 선언했다.
양국 정상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에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나 시한이 들어있지 않다는 우려와 지적이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하게 낙관적인 어조로 밝은 미래를 전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더는 북한 핵 위협이 없다.”고 선언하고 ‘이제 모두가 내가 취임한 날보다 더 안전하게 느껴도 된다. 사람들이 오늘 밤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판론자들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역사적 첫 만남에서 나온 결과물인 공동합의문에 북한 핵무기의 핵심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며 북미 정상회담이 문제의 핵심보다는 보여주기 측면이 강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공동합의를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자평하고 “더는 로켓 발사나 핵실험, 핵 연구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북미 정상회담 후 서울을 찾은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2020년 말까지 북한의 “주요 군축”을 원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은 미국이 요구해온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북핵 포기 대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를 선호한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문구에 대한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이슈에 대해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계속해나가게 하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입증이나 증명 없이는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없다.’며 모든 관련자의 생각에는 ‘완전한’이라는 단어에 ‘검증 가능한’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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