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의 어린이 한 명이 여름철 발생한 유행성 감기로 사망했다.
빅토리아 주 보건부의 브렛 서튼 박사는 “올해 여름철 독감의 발병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높아 2800건이 넘는다”라고 강조했다.
3AW 라디오에 출연한 서튼 박사는 “주 전역에 걸친 여름철 독감 발병률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이고, 진단되지 않은 경우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하지만 백신을 맞을 때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아이들을 포함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보호받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튼 박사는 “모든 사람들이 독감에 걸릴 수 있지만 노약자와 임산부, 아이들이 특히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다른 사람을 멀리하고, 출근을 삼가며, 손을 자주 씻고,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독감은 일 년 중 어느 때나 걸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4월부터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4월 중순부터는 독감 백신을 맞기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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