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정부, 역사적 학대 피해자 위한 ‘구제 계획’ 수립

빅토리아 정부는 구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할 방침이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Source: AAP

Key Points
  • 빅토리아 주정부, 역사적 학대 피해자 위한 구제 계획 수립
  • 공동 설계 위해 주정부 290만 달러 투입
빅토리아 주정부가 역사적 학대와 제도적 관리 소홀의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 계획(redress scheme)을 수립 중이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구제 계획은 1928년부터 1990년 사이에 치료를 받은 약 9만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주정부는 이 계획을 공동 설계하며 29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빅토리아 정부는 구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할 방침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종종 잊혀진 호주인(Forgotten Australians)으로 불리는 수많은 호주인들이 학대에 따른 슬픔과 트라우마를 겪으며 살고 있다며, “끔찍한 학대를 당했던 사람들이 존중과 인정을 기다려 왔다. 이제 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 계획의 설계 과정에 피해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공동 설계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 짐을 짊어지고 사람, 이 슬픔과 고통을 지고 있는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 생존 경험이 있는 사람들 즉 피해 생존자와 지지자들이 이 계획의 설계를 주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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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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