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정부가 야라 리버(Yarra River)의 명칭을 변경하려는 계획을 거부하며, 야라 리버의 현재 명칭은 ‘아이콘’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앞서 멜버른 시의회는 도심 심장부를 흐르는 야라 리버의 명칭 변경 계획을 조만간 원주민 지도자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룬제리(Wurundjeri) 원주민이 사용하는 명칭 “버라룽(Birrarung)”이 야라 리버의 새로운 명칭 후보로 떠오른 바 있다.
멜버른 시의회의 아론 우드 시장 대행은 “원주민이 아닌 사람은 이름 변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바는 이 일이 우리의 원주민 사회에 대한 진정한 존경의 표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 정부의 제임스 멜리노 주총리 대행은 주정부가 이미 야라 리버에 대한 원주민 유산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해 왔다며 명칭 변경 계획을 일축했다.
멜리노 주총리 대행은 “야라는 멜버른의 아이콘이고, 빅토리아 주의 심장에 가깝다”라며 “우리는 야라의 유산을 보호하고, 토착적이고 문화적인 중요성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우리는 야라 리버의 유산을 미래에도 보호하기 위해 비라룽 카운슬을 법령화했으며 (야라 리버의)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