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원더러즈는 홈구장인 파라마타 뱅크웨스트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2만8519명의 팬들 앞에서 펼쳐진 올 시즌 첫 시드니 더비에서 주장 미첼 듀크의 환상같은 다이빙 헤딩골로 숙적 시드니 FC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드니 원더러즈는 파죽의 3연승을, 시드니 FC는 2승 끝에 첫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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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리그 2라운드] 웨스턴 시드니, 멜버른 빅토리 누르고 2연승
시드니 원더러즈는 개막전에서 센트럴 코스트에 2-1, 2라운드에서는 강적 멜버른 빅토리도 2-1로 꺾은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시드니 원더러드는 승리의 감격을 누렸지만 시드니 FC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전반에서만 상대팀 골대를 두번이나 맞췄고, 후반 6분에는 코스타 바바로우지즈의 헤딩슛이 분명 골라인을 넘어선 듯했지만 VAR 판독을 한 주심은 볼 전체가 골라인을 넘어서지 않은 것으로 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