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이어진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와 퀸즐랜드 남동부의 폭우가 수그러들긴 했지만 당국은 여전히 위험한 홍수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에 있는 여러 강들의 수위는 화요일 저녁에도 계속 상승했다. 기상청은 이미 내린 비로 인해 수요일에 수위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이 심한 뇌우 경보를 내린 리스모어(Lismore), 타리(Taree), 스콘(Scone), 머지(Mudge), 두보(Dubbo), 왈겟(Walgett), 나라브리(Narrabri) 등의 뉴사우스웨일스 지역들은 화요일 저녁 폭우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기상청은 화요일 저녁 강우량이 늘고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수요일에는 맥쿼리와 헌터 해안을 따라 강풍이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리치몬드(Richmond), 윌슨스(Wilsons), 해스팅스(Hastings), 오라라(Orara), 맥클리(Macleay), 남부카(Nambucca), 벨링거(Bellinger), 카랑 리버스(Kalang Rivers)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강가와 중북부 해안 지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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