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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뉴질랜드 정상회담…난민 재정착 이견 심화

호주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7시간 동안의 뉴질랜드 방문을 통해 자신다 아던 총리가 제안한 호주 국외 난민수용소 난민 뉴질랜드 재정착 방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Jacinta Ardern and Scott Morrison meet for a bilateral meeting during the 2018 ASEAN Summit in Singapore.
Jacinta Ardern and Scott Morrison meet for a bilateral meeting during the 2018 ASEAN Summit in Singapore. Source: AAP

모리슨 총리는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뉴질랜드 재정착은 호주 국익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모리슨 총리는 “최근 논란 속에 난민 환자 이송법안이 통과되는 등 난민 뉴질랜드 재정착은 더욱 불필요해졌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호주의 난민정책이 잘못됐다”고 반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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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또 호주의 일부 언론들이 “뉴질랜드가 마누스섬 난민 희망자들을 수용할 의도가 없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며 “뉴질랜드는 호주의 국외 난민수용소 내의 남녀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라고 재확인했다.

양국 정부가 이처럼 ‘난민 재정착’ 이슈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방 노동당은 “집권 시 뉴질랜드 정부의 제안을 적극 받아들일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노동당의 예비이민장관 섀인 뉴먼 의원은 AAP와의 전화 통화에서 “모리슨 총리는 절박한 상황의 난민 희망자들을 국외 난민수용소에 격리시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호주 국경도 철저히 지키면서 난민희망자들에게 좀더 인도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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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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