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24시간 동안 호주 전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명 이상
- 서호주 주정부, 목요일부터 코로나19 규제 조치 완화
- 태즈매니아 주정부, “대형 유람선 입항 서두르지 않겠다”
서호주주가 4월 14일 목요일 0시 1분을 기해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모든 식음료 사업장과 행사장에 적용되던 수용 인원 500명 제한 조치가 폐지되고 QR 코드 체크인은 병원에만 적용된다. 하지만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런 가운데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대형 유람선의 입항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대형 선박의 호주 입항 금지 조치가 이번 주 일요일 해제될 예정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는 앞서 승객과 선원들의 입항을 준비하며 진단 검사와 백신 접종 요건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태즈매니아 자유당의 로저 얀슈 하원 의원은 수요일 태즈매니아주는 대형 유럼선의 귀환이 안전한지 여부를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4시간 동안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552명과 사망자 42명이 더해졌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1만 7,856명과 사망자 21명이 더해졌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582명으로 이중 71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1만 462명과 사망자 14명이 추가됐다. 입원 환자는 392명으로 이중 19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퀸즐랜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8,754명과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최소 590명이 입원 중이며 16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태즈매니아에서는 신규 확진자 1,843명과 사망자 2명이, 노던 테러토리에서는 신규 확진자 563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