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금요일 이후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발표했다.
미카코스 장관은 트위터에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는 이 놀라운 일을 해낸 빅토리아 주민들을 통해 이 일을 성취할 수 있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정부 당국은 토요일로 예정된 대규모 멜버른 시위를 염려하며 위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토요일 집회(BLM: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에 참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우리가 얻어낸 것들을 낭비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미카코스 장관도 “아직 위험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몫이라는 것이 공중 보건 전문가의 조언”이라고 강조했다.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은 여왕 탄신일로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 동안 특별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환자의 수는 7명으로 이중 한 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빅토리아주에서는 1천586명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됐고 1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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