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4년 2월6일 화요일

Australian Immigration Minister Peter Dutton

Immigration Minister, Peter Dutton Source: AAP

2024년 2월6일 화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피터 더튼 야당 당수, 3단계 감세안 지지…"자체 세제 개학 정책 제시할 것"
  • 맷 카나반 상원의원 "호주, 중국과 거리둬야"…대외 관계 변화 필요성 역설
  • 퀸즐랜드 쇼핑센터서 70대 여성 칼에 찔려 사망…범행 이유, 차량 절도
  • 윤석열 대통령, 의사 인력 확대는 '시대적 과제'…의사협회, 총파업 절차 돌입 경고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연방 정부가 발표한 3단계 감세안을 연합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은 당초 감세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어긴 정부를 지속적으로 비난해 왔습니다. 더튼 당수는 3단계 감세안이 정치적 이유 때문에 고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총리의 거짓말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튼 당수는 또한 연합이 다음 선거에서 자체적인 세제 개혁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맷 카나반(Matt Canavan) 상원의원은 호주 작가 양헝쥔의 사형 선고 이후 호주가 중국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헝쥔은 중국에서 사형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으며, 2년 후 종신형으로 감형될 수 있습니다. 그는 2019년 간첩 혐의로 처음 구금된 이후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카나반 의원은 호주가 대외 관계에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가 이 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이같은 가혹한 조치에 동의하지 않아야 하며, 그렇게 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퀸즐랜드의 한 쇼핑센터 앞에서 70대 여성이 손녀가 보는 앞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 10대 소년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망한 70대 여성은 당시 브리즈번 서쪽의 레드뱅크 플레인스에서 여섯살 손녀와 함께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5명의 10대 소년이 절도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여성의 차량을 훔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인력 확대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 등으로 오는 2035년까지 1만5000명 정도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건강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이라며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발표 시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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