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6월10일 월요일

Vaping figures

File photo dated 21/02/2020 of a man exhaling whilst using a vaping product, as more than four in 10 smokers in Britain believe vaping is as dangerous or more dangerous than cigarettes, a new poll has suggested.. Issue date: Thursday August 3, 2023. Respiratory doctors and anti-smoking campaigners said more needs to be done to help smokers understand that vaping is less risky. See PA story HEALTH Vaping. Photo credit should read: Nicholas.T.Ansell/PA Wire Credit: Nicholas.T.Ansell/PA/Alamy

2024년 6월10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올해 국왕 생일 기념 수훈자 737명…이민자·소수민족 커뮤니티서 많은 수상자 선정
  • 호주 미디어 업계 종사자 여성, 경력 불만족도 3년 만에 최고치…대거 이탈 우려
  • 호주 금연 공중 보건 캠페인 시작…소셜미디어 '틱톡' 활용
  • 한국, 대북 확성기 방송 6년만에 재개…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언급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737명의 호주인이 올해 국왕의 생일 기념 수훈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민자 및 소수민족 커뮤니티에서 많은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그 중에는 슈퍼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의료 대표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 의학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 메달(Medal of the Order)을 수여받은 칼 리(Carl Le) 박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리 박사는 에레버스 모터스포츠(Erebus Motorsports)의 자금 지원을 받아 호주 전역의 병원 직원들을 위한 안면 보호구 1만개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차기 총독 사만다 모스틴(Samantha Mostyn)은 성 평등,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주 국민훈장 컴패니언(Companion of the Order of Australia)에 선정됐습니다.

  • 호주 미디어 업계 종사자 여성들은 불평등과 기회 부족으로 인해 기록적인 수준의 경력 불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Women in Media 그룹의 2024 산업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불만족도가 57%에 달해 업계에서 여성들이 대거 이탈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주 전역에서 다양한 미디어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 3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불만족도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력 초기 여성과 5~10년 경력의 여성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성의 56%는 미디어 업계가 성 평등에 취약하다고 인식했으며, 임금 형평성이 중요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경력이 오래된 여성의 절반은 기회 부족을 이유로 경력 발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명했습니다.

  •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이 전자담배와 담배를 끊도록 장려하는 공중 보건 캠페인에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TikTok)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담배 사용과 전자담배의 해로운 영향을 겨냥한 6300만 달러 규모의 “give up for good”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TV, 소셜 미디어, 라디오, 영화관 캠페인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성인, 흡연하는 성인, 흡연하는 원주민 성인 등 네 가지 주요 그룹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금연을 돕는 지원 서비스도 확대됩니다. 한편, 2022년에 300만명 이상의 호주인이 전자담배를 피우거나 흡연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전자담배가 널리 퍼지면서 공중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고국인 한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만에 재개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물 풍선을 어젯밤 또 날려 보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까지 오물 풍선이 떨어졌는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새로운 대응을 목격하게 될 거라며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다만 추가 도발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이 될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대북 전단과 대남 풍선에 확성기 방송까지 얽힌 양보 없는 남북 심리전 양상에 당분간 긴장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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