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전 노동당 총리, 국왕 훈장 수여 논란…알바니지 총리 "분노 이유 이해"
- 호주 매 시간 2명 남성 사망…55세 미만 주요 사망 원인 '자살'
- 뉴사우스웨일스, 응급실 부담 완화 위해 예산 1500만달러 지원
- 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 돌입…'K-실크로드' 추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강력한 코로나19 정책으로 유명한 전 노동당 총리 훈장 수여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올해 국왕 생일 기념 수훈자 명단에는 팬데믹 시대의 유명인, 연예인, 운동선수, 의학 연구자, 지역 사회 옹호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중에는 의회와 공중 보건에 기여한 공로로 호주 국민훈장 컴패니언(AC)에 선정된 다니엘 앤드류스(Daniel Andrews) 전 빅토리아주 총리와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전 서호주 총리도 포함돼 있습니다. 앤드류스 전 총리는 팬데믹 기간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주 봉쇄령을 감독했고 맥고완 전 총리는 거의 700일 동안 서부 호주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일부 사람들이 그들의 수상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절차의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 호주에서는 매시간 약 2명의 남성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매일 50명의 남성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호주 남성 건강 포럼은 남성을 더 오래 살게 하는 것은 신체적 건강 외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55세 미만 남성의 주요 사망 원인은 자살이며, 전체 남성의 절반이 일생 동안 일종의 정신 건강 장애를 경험합니다. 빅토리아 구급대원들은 월요일 국제 남성 건강 주간이 시작됨에 따라 남성과 배우자에게 건강 검진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필요할 때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남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응급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 주 예산에 1510만 달러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공중 보건 시스템의 구급차 환자 배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 라이브 데이터를 통해 인근 응급실의 수용 능력, 이동 시간 및 환자의 임상 상태를 고려할 것입니다. 민스 총리는 이 조치가 대응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에너지·플랜트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대중앙아시아 전략인 'K-실크로드' 구상 추진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