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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익스플레인드: 유방암 검진이 왜 중요할까

Australia Explained: Breast Screening
Female gynecologist helping a patinet get in posicion for a mammogram both looking happy and smiling Credit: andresr/Getty Images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은 스스로 이상 징후나 증상을 느끼기 전에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유방암 검진 대상 여성이나 유방암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은 2년에 한 번,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Published

By Melissa Compagnoni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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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은 스스로 이상 징후나 증상을 느끼기 전에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유방암 검진 대상 여성이나 유방암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은 2년에 한 번,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Key Points

  • 2년마다 20분씩 받는 검진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50세에서 74세 사이의 여성은 2년마다 무료 유방암 검진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유방암 검진은 40세 이상의 여성, 트랜스젠더, 젠더 중립적인 사람, 그리고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제도 여성을 포함합니다.
  • 이민자 출신 여성을 위한 언어 지원이 제공되며, 검진 기관은 개인의 존엄성과 사생활을 존중합니다.

유방암 검진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유방암 검진은 유방암과 기타 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정기 건강검진입니다.

유방암은 특별한 증상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호주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인 브레스트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BreastScreen Australia) 산하 BreastScreen NSW의 브론윈 몰리 수석 방사선사의 설명입니다.

"유방촬영검사, 즉 맘모그램은 저선량 X선을 이용해 유방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쌀알 크기만 한 작은 암도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료 부담도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방암 검진 예약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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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examining mammography scan on hospital computer Credit: FG Trade/Getty Images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은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호주 연방정부와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는 누구나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GP의 의뢰서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상 연령에 해당하면 거주 지역의 브레스트스크린 클리닉이나 이동 검진 차량 예약 안내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레스트스크린 NSW는 주 전역에서 250개 이상의 검진 장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검진은 무료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50세에서 74세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암 검진을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섬주민 여성의 경우 40세부터 검진을 권장하며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으면 초청을 받게 됩니다. 75세 이상 여성은 정기 검진이 본인 건강 상태에 적합한지 GP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스트스크린은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레인보우 검진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나 젠더 다양성을 가진 사람, 또는 성별 확인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검진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검진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많은 이민자 여성들에게 검진 예약 시 가장 큰 어려움은 어떤 식으로 검진이 이루어질 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입니다.

멜번의 다문화여성건강센터(MCWH)에서 일하는 이중언어 건강교육사 펠리샤 벨라지아 씨는 여성들이 모국어로 검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벨라지아 씨는 검진소에 도착하면 접수 후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방사선사가 있는 촬영실로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방사선사는 상의를 벗어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상반신을 속옷까지 모두 벗어야 하며 원한다면 가운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검진 중 궁금한 점은 언제든 질문할 수 있고, 불편하면 언제라도 중단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선명한 영상을 얻기 위해 유방을 짧은 시간 압박하게 되는데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통증이 심하면 얘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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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ture African-American woman in her 40s wearing a hospital gown, getting her annual mammogram. She is being helped by a technologist, a blond woman wearing scrubs. Credit: kali9/Getty Images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집단에 속하나요?

다문화 배경을 가진 여성과 젠더 다양성 구성원들의 유방암 검진 참여율은 전체 인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레스트스크린 빅토리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다문화 공동체 여성들의 검진율은 빅토리아주 전체 평균보다 13% 낮았습니다.

벨라지아 씨는 이러한 낮은 참여율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고 말합니다.

본국이나 호주에서의 과거 의료 경험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지목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호주의 의료 시스템이 복잡하고 다문화 공동체 여성들의 요구 사항을 항상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의료 서비스 이용 장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다문화여성건강센터 같은 기관이 역할을 합니다. 저희는 이민자와 난민 여성들이 호주 의료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문화 배경을 가진 여성을 위한 지원이 있나요?

다문화여성건강센터의 건강교육사들은 여성들과 언어와 문화는 물론 삶의 경험도 공유하기 때문에 더욱 존중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벨라지아 씨 역시 유방암 검진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끼는 많은 여성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많은 이민 여성들과 난민 여성들이 유방을 노출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이야기합니다. 통증이나 좋지 않은 진단 결과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보다 편안하고 긍정적인 검진 경험을 위해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지원이 있습니다."

브론윈 몰리 방사선사 역시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문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예약 과정과 검진 당일 의사소통을 돕고, 검진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Felicia Belagia

특히 다문화 공동체 여성들의 검진 참여율을 높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웹사이트와 인쇄물 모두 다양한 언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커뮤니티 단체와 협력해 암 검진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서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단체 예약도 운영합니다."

벨라지아 씨는 두려움 때문에 검진 예약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다양한 자료와 지원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문화여성건강센터가 운영하는 무료 건강 교육 세션에 참여하면 유방암 검진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언어로 된 정보와 자료를 받아 검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진 전에 수치심, 사생활 보호, 의사소통 등과 관련된 우려 사항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안젤라 라이노 씨는 검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첫 유방촬영검사(mammogram)를 받는 사람들은 누구나 긴장할 수 있지만 방사선사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말합니다.

"검진 예약은 매우 빠르게 끝나며 보통 20분 이내에 마무리됩니다. 실제 촬영은 몇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또 방사선사는 모두 여성이고, 수검자의 불안감을 잘 이해하며 각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줘 최대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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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ve young brunette ponytail female asian doctor wear white coat with pink ribbon explaining breast self examination to woman at clinic Credit: PonyWang/Getty Images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나요?

호주 어디에서나 13 20 50으로 전화하면 해당 주 및 테러토리의 브레스트스크린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또는 온라인에서 브레스트스크린을 검색해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통역서비스(TIS National)를 통해 언어 지원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전화번호는 13 14 50입니다.

유방암 검진을 위한 몇 가지 팁은?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동행인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방암 검진은 눈에 보이거나 손으로 만져지기 전에 암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생활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젤라 라이노 씨는 강조합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2년마다 꾸준히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유방은 두 개이고 검진도 2년에 한 번입니다. 그렇게 기억하면 됩니다.
Angela Laino

라이노 씨는 검진을 더욱 편안하게 받기 위한 팁도 소개했습니다.

"저는 이 검진이 내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방문합니다. 그래서 이런 검진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방암 검진은 더욱 그렇습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꼭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은 기꺼이 답변해 줍니다. 그리고 검진 당일에는 원피스보다 상·하의가 분리된 옷을 입는 것이 편합니다. 상의만 벗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유방암 검진 예약하기

50세에서 74세 사이라면 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장기적인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만 브레스트스크린은 증상이 없는 사람을 위한 검진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새로운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 분비물, 지속적인 유방 통증 또는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음 검진 시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료 유방암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하거나 예약하려면 각 주 및 테러토리의 브레스트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 프로그램(BreastScreen Australia Program)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13 20 5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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