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스라엘, 이란 본토에 미사일 타격…긴장 고조
- 드레퓌스 법무부 장관, 여성 폭력 문제 해결 위해 더 많은 노력 촉구
- 호주 정치인들, 소셜미디어 플랫폼 엄격한 처벌 주장
- 호주 보건부 장관들, 액상 전자담배 제한 법안 통과 요구
- 코로나19 위기 단계, 다음달부터 가장 낮은 단계로 하향…백신은 무료 접종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이란 이스파한의 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란 파르스 통신의 보도에 이어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ABC가 보도했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파르스 통신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한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 마크 드레퓌스 법무부장관은 호주가 여성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필드 본다이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올해 29명의 여성이 남성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본다이 테러가 여성 혐오 사상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지면 당국에서 이를 명백한 여성 테러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레퓌스 장관은 모든 호주인이 나서서 젠더 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치인들은 혐오스러운 이미지와 잘못된 정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더 엄격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시드니에서 발생한 칼부림 공격에 대한 자극적인 이미지와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빌 쇼튼 NDIS부 장관은 Nine's Today 프로그램에서 소셜 미디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히며, 정부가 끔찍한 이미지를 차단하기 위해 일종의 사찰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호주의 주 및 테리토리 보건부 장관들은 정부에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전자담배의 수입, 제조, 공급 및 상업적 소지를 금지하는 개혁 법안이 의회에 상정돼 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약국의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불법적으로 전자담배를 공급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220만달러의 벌금 또는 징역형이 부과됩니다.
- 고국에선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재 3번째로 높은 '경계'에서 다음달부터는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됩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양성자 숫자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권고 사항으로 바뀌게 되며, 코로나19 입원치료비에 대해 국비지원이 중단되고, 진단 검사비도 고위험군 유증상자만 지원받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당분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 백신접종 절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무료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