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호주한국영화제 미리보기: ‘히치하이크’

누군가 내 삶의 길 위에서 나를 데려가 준다면, 삶의 막다른 곳에서 누군가가 나를 태워준다면(히치하이크), 그로 인해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16세 소녀의 아름다운 성장 영화.

2018 KOFFIA 'A Haunting Hitchhike' Source: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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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살의 소녀 정애. 그녀에게 한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 노영옥으로부터 찾아온 연락이다.

정애는 서울의 재개발지역에서 아버지 윤영호와 함께 살고있다. 영호는 말기의 암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포기한 채 죽음만을 기다리고, 정애에게 포기하면 모든 것이 편해진다고 말한다.

정애는 얼굴을 본적없는 엄마 노영옥을 찾아가는 것이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하고 그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소식이 끊긴 엄마를 찾아 나선 정애는 엄마를 찾는데 실패하지만 친구 효정 의 친부로 의심되는 남자 '현웅을 만나면서 그의 가족이 되고 싶어 한다.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제 14회 유라시아 국제 영화제에서 장편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 2018 14th Eur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Special Jury Prize (장편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 한국 영화 최초 수상)

* 2017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한국영화의 오늘 비젼 부문’ 상영

* 2017 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 ‘한국 장편 경쟁 부문’ 상영

 

 

2018 14th Eur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Special Jury Prize

Australian Premiere

Dir Jeong Hee-jae, 2017, 108 minutes, U15+, Korean w/ English Subtitles

Genre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