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멜버른, 새로운 의료 감독 주사실 건설 계획 없어…주 전역 의료 지원 제공
- 약 50만개 불법 전자담배 국경서 압수…시가 1500만 달러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파푸아뉴기니 코코다 트랙 걷기 시작
- 호주 부동산 시장, 역대 최악…전국 공실률 사상 최저치 0.7%
-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첫 '영수회담' 실무 협의 오늘 진행 전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정부가 의뢰한 27만 달러 규모의 보고서는 CBD에 새로운 시설을 건립할 것을 권고했지만, 멜버른에는 새로운 의료 감독 주사실이 건설되지 않을 계획입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정부가 앞서 CBD에 두번째 의료 감독 주사실을 건설하는 것을 지원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부지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수요자 지원과 지역 사회의 지원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부지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앨런 주총리는 새로운 시설 대신 빅토리아 주 전역에 더 많은 의료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당국은 단일 합동 작전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힌 이번 작전에서 약 50만 개의 불법 전자담배가 압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경찰과 마약 규제 당국은 이번 작전으로 압수된 액상형 전자담배의 시가만 15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수입업자가 면허와 허가를 받지 않으면 수입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이 3월에 발효된 이후 100만 개 이상의 전자담배가 국경에서 압수됐다고 밝히며, 이번 압수를 환영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처방전이 없는 전자담배의 국내 제조, 광고, 공급 및 상업적 소지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률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일반의의 처방을 받아 약국을 통해서만 합법적으로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파푸아뉴기니의 코코다 트랙(Kokoda Track) 걷기에 나섰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코코다 전투가 벌어졌던 이 길을 걷는 최초의 현직 호주 총리가 됐습니다. 이 도보 여행은 목요일인 오는 25일 안작 데이에 맞춰 새벽 예배로 마무리됩니다.
-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 상승과 지나치게 부풀려진 집값으로 인해 내 집 마련에 대한 호주인의 꿈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호주 앵글리케어(Anglicare)의 부동산 가격 보고서는 4만5000개 이상의 임대 매물을 검토한 후 호주 부동산 시장이 역대 최악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연례 보고서는 3월 또는 4월 주말에 realestate.com.au에 등록된 수천 개의 임대 부동산 목록을 사용해 전국의 임대 시장에 대한 현황을 집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공실률은 사상 최저치인 0.7%를 기록했으며 평균 임대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주당 200달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국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의제와 형식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 협의가 오늘 진행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새롭게 임명된 대통령실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이 오늘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만나 의제 조율에 나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국무총리 인선도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