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스콧 모리슨 전 총리, 정계 은퇴 앞두고 의회서 마지막 연설…"팬데믹 대응 자부심 느껴"
- 시드니 실종 커플 유해 발견…경찰관에 의해 살해 추정
- 크리스 민스 주총리, 주 경찰청장 비판 여론에…적절 대응 옹호
- 중국, 호주산 와인 제재 3월 말 해제 전망…중국, 무역 금지 조치 검토 중
- AFL 경기 중, 폭력 사건 발생…AFLNT"폭력 행위 강력 규탄"
- "전공의들, 29일까지 복귀하라"…미복귀시, 3개월 면허정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스콧 모리슨 전 총리가 정계 은퇴를 앞두고 의회에서 마지막 연설을 했습니다. 지난 1월, 그는 16년간의 정계에서 물러나 기업 분야에서 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원 퇴임 연설에서 그는 총리로서 팬데믹에 대응한 방식을 포함해 자신이 남긴 업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경제 관리가 여전히 핵심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 실종된 시드니에서 실종된 커플 제시 베어드와 루크 데이비스의 시신을 수색하던 경찰이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월 19일 패딩턴 도심 교외에서 경찰관 보 라마레 콘돈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수색 지역을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2시간 떨어진 굴번 인근 번고니아의 한 건물로 확대한 가운데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최근 살인 사건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주 경찰청장을 옹호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청장 카렌 웹은 마디 그라 퍼레이드에 경찰 초청이 철회 된 것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마디 그라 퍼레이드 참가에 대한 논쟁은 제스 베어드와 루크 데이비스가 실종된 후 경찰관이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후 촉발됐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경찰청장이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산 와인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3월 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 파렐 통상관광부 장관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장관급 회의에서 왕 웬타오 중국 측 대표를 만났습니다. 중국은 캔버라가 3월 31일까지 세계무역기구에 제기한 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후 5개월간 절차를 거쳐 무역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다윈에서 열린 AFL 경기 중 심판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경기장 내 폭력 사건이 발생해 AFL 경기가 경기 검토 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NT 뉴스에 공개된 비디오 영상에는 양측 선수 여러 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싸움을 말리려던 심판이 워릭 윌리엄스(Warrick Williams) 선수에게 붙잡혀 바닥에 던져지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AFL 노던테리토리는 성명을 통해 심판 폭력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국에선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복귀하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80.5%에 달하는 전공의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지만 9000명 넘게 이미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복귀 명령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오는 전공의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는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를 비롯해 관련 사법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정부와 의사들의 입장 차는 좁혀질 기미가 없어 환자 불편만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