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방학 기간 교통위반 2만7천 건, 올해 사망자 103명…‘주말 대대적 단속’

Two female police officers in tactical vests walk towards emergency services vehicles and flashing police lights

NSW 경찰은 방학 기간 시속 300km 과속·아동 안전 위반 등 위험 운전 사례 적발됨에 따라 이번 주말 대대적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Credit: Photo by DAVID GRAY/AFP via Getty Images

방학 기간 동안 교통사고와 법규 위반이 크게 증가해 올해 도로 사망자는 1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NSW 경찰은 과속, 음주·약물 운전, 아동 안전 위반 등 다양한 위험 운전 사례를 공개하며 이번 주말 대대적인 단속과 스쿨존 집중 단속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Key Points
  • NSW 경찰, 방학 종료 앞두고 도로 안전 수칙 준수 강력 당부
  • 올해 도로 사망 103명, 중대 사고 1,200건 이상 발생
  • 시속 300km 과속·아동 안전 위반 등 위험 운전 사례 적발 및 대대적 단속 예고

NSW 경찰이 학교 방학이 끝나는 주말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교통사고와 법규 위반이 크게 늘면서, 올해 NSW 도로 사망자 수는 벌써 1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명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방학이 시작된 지난 4월 3일 이후 약 2주 동안만 해도 1,200건이 넘는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해 338명이 다쳤고, 단속 건수도 2만 7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속도위반이 8,600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 사용과 무면허 운전 등 위험 행위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며 “운전은 생명과 직결된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스민 캐틀리 경찰 장관은 “지름길은 생명을 건 도박”이라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고, 경찰 지휘부도 “한 번의 선택이 한 가족의 삶을 바꾼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15일 밤에는 시속 110km 제한 구간에서 한 21세 오토바이 운전자가 무려 시속 300km를 넘게 달리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최고 시속 303km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운전자는 법정에 서게 됩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한 여성이 차량 안에서 1살 아이를 안전벨트 없이 무릎에 앉힌 채 운전하거나 동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아동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며 여러 건의 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절도 차량 추격전도 벌어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도난 의심 차량이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시속 70~90km 속도로 주택가를 질주했습니다. 추격 끝에 36세 남성이 체포됐고,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 차량 절도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는 NSW 전역에서 다시 스쿨존 단속이 시작됩니다. 경찰은 학교 주변에서의 감속 운전을 특히 강조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사고는 예방 가능하다”며, 운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